
충남 공주시 교통사고 현장. 공주소방서 제공
최근 충남에서 도롯가 예초작업 중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7분쯤 공주시 사곡면 신영터널 근처 32번 국도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예초작업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풀을 베던 작업자는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아 화를 면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오전 8시30분쯤 당진시 송산면 삼월리에서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2차로 부근에서 예초작업을 위해 갓길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예초 작업자들을 덮쳐 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도롯가에 자란 잡풀 등을 정리하는 작업 중이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