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아르헨 직행 티켓, 칠레 탈락, 페루가 플레이오프행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 직행 티켓, 칠레 탈락, 페루가 플레이오프행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0-11 10:30
수정 2017-10-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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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아르헨티나를 본선 직행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퀴토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후알파를 찾아 벌인 에콰도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 18차전 전반 11분과 7분 뒤, 후반 17분 각각 골망을 갈라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A매치 61골째를 기록한 그는 결국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지도 모르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메시 팀’임을 입증해냈다.

아르헨티나는 7승7무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남미 6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 우루과이는 볼리비아를 4-2로 따돌려 승점 31를 쌓아 1위 브라질에 이어 본선에 합류했다.

반면 경기 전까지 3위였던 칠레는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해 승점 26에 머물러 4위 콜롬비아(승점 27)와 1-1로 비긴 페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6위로 떨어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러시아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5위 페루는 오세아니아 1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여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11일 에콰도르와의 남미 예선 후반 1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본선 진출을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퀴토 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11일 에콰도르와의 남미 예선 후반 1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본선 진출을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퀴토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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