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남녀 대표팀, 동반 4강행

일본 축구 남녀 대표팀, 동반 4강행

입력 2012-08-04 00:00
수정 2012-08-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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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녀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전날 여자 대표팀이 8강전에서 ‘난적’ 브라질을 2-0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본 일본은 이날 남자 대표팀까지 4강에 합류하는 겹경사 속에 ‘동반 우승’의 의욕을 다지게 됐다.

전반 14분 만에 나가이 겐스케(나고야)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간 일본은 전반 41분 이집트의 수비수인 사델딘 사드(알 마스리)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 속에 경기를 펼쳤다.

일본은 후반 33분 요시다 마야(VVV-펜로)의 헤딩 추가골에 이어 5분 뒤 오츠 유키(묀헨글라트바흐)의 쐐기골까지 터져 3골차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남자 대표팀보다 먼저 4강에 오른 일본 여자대표팀은 오는 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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