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지난18일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10대 소년 4명과 소녀 2명이 잡혀와 있었는데 이들은 셋방을 빌려 혼거하면서 도둑질을 해 왔다는 거였어. 그런데 이들이 서로 어울린 것이 기가 막히더군. 조모군(17)을 빼고는 모두가 한결같이 18살인데 지난 연말 처음에는 남자 4명이 거리에서 우연히 만나 망년회를 같이 하자고 어울려서는 원모양(18)과 이(李)모양(18)을 각각 「헌팅」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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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어른들의 경박한 사치풍조에 물든 친구들이군.
F=모두 가출 또는 무작정 상경한 친구들이었어. 처음 뜻한대로 망년회나 하고 헤어졌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가 못했던 게 탈이야.
동대문구(현 중랑구) 중화동 임모씨(35)집에 방 2개를 빌려 뒤엉겨 살면서 도둑질을 시작했던 거야. 지난16일 성북구 안암동 주택가에 세워둔 자가용을 돌아가며 「카·스테레오」16대를 뜯어내는 등 그동안 무려 8차례에 2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었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