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2호기 시험운전중 정지

신고리 2호기 시험운전중 정지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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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펌프 이상..”안전성에는 문제 없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오후 8시 19분 시운전 중인 신고리 2호기의 성능 테스트 중 하나인 소내부하운전 시험중 급수펌프 이상으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소내부하운전(HLO, House Load Operation)은 원자로가 가동 중이지만 외부로의 전력 송출은 없고 발전소내 전원은 공급할 수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다.

신고리 2호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업운전 전단계인 시운전 중이다. 시운전은 50여가지의 시험을 통해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한수원은 “시운전 때는 항상 자동정지를 염두에 두고 시험을 실시하는 만큼 원전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현재 신고리 2호기 원전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또 “이번 일은 100% 출력의 시운전을 마치고 약 30% 수준의 저출력 환경에서 발생했다”면서 “전력거래소에도 관련 시험의 실시를 사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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