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특집] 금호석유화학

[동반성장 특집] 금호석유화학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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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들과 年 12회 간담회 ‘상생 고도화’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를 ‘상생협력 고도화’ 원년의 해로 삼고 하반기부터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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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가 지난 3월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경영 정상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가 지난 3월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경영 정상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를 위해 ‘내가 성장하기에 앞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업의 역량과 미래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연 12차례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에서 협력회사의 고충을 듣고 인터넷 창구를 통해 협력회사가 지적한 문제점 등을 경영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수한 제안을 한 협력사에는 표창을 비롯해 인센티브·장기 계약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경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R&D) 능력을 갖고도 실패하는 협력회사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운영하는 투자와 자금 운영, 회계에 대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에 협력회사도 동참함으로써 지식 경영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거래 결제 시기를 앞당기고 어음발생 비율을 줄일 계획이다. 협력회사로부터 원료나 자재 구매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금집행 시스템도 일원화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5-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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