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4.1%→3.9%로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4.1%→3.9%로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0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硏, 0.2%P 낮춰 수정 발표

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1%에서 3.9%로 0.2% 포인트 낮췄다. 정부가 41조원의 돈을 풀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전제 아래서다. 이런 조치가 수반되지 않으면 성장률은 3.7%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6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성장률을 0.15% 포인트, 금리 인하 및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이 0.05% 포인트 각각 끌어올릴 것으로 추산된다”며 성장률 전망을 이렇게 수정 발표했다. 금융연의 성장 전망치는 정책 효과를 반영한 기획재정부(3.7%)나 한국은행(3.8%)보다 높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경기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면서 “경기 확장으로 기업·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8-0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