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단위 정기 할인행사 선보이는 이마트 “생필품 가격 꽉 잡는다”

월 단위 정기 할인행사 선보이는 이마트 “생필품 가격 꽉 잡는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3-07 11:18
수정 2016-03-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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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기존 ‘주’(週) 단위 행사가 아닌 ‘월’ (月)단위 할인 행사로 생필품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이마트 할인 행사 기간인 1~2주 단위의 주 단위 할인 행사가 아닌 한 달 내내 할인 가격을 유지하려는 계획이다.

 이마트의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는 매월 20개의 주요 생필품을 선정해 기존 상품 가격 할인, 사전 기획을 통한 기획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프로젝트의 대상이 될 170여개 상품군을 선정했다. 또 170여개 상품 가운데 기간과 중요도를 고려해 매월 20개 할인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샴푸, 세제, 파프리카 등 주요 생필품 20개 품목을 오는 30일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케라시스 샴푸(750㎖)와 린스(750㎖)를 정상가에서 60% 할인한 각 4500원에 판매한다. 또 현미(7㎏)를 10% 할인한 1만 5800원에, 파프리카(3개)를 3980원에 준비했다.

 이 밖에도 CJ 스팸클래식(340g, 4개)을 1만 4980원에, 크리넥스 키친타월(150매, 8개)을 6500원에, 비트 살균표백제(1.5㎏, 2개)를 9980원에, 코디 2겹 데코레이션 화장지(45m, 30롤)를 8500원에 판매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혜택이 고객에게 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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