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한국, 사물인터넷 준비지수 G20 국가 중 2위”

IDC “한국, 사물인터넷 준비지수 G20 국가 중 2위”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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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의 사물인터넷(IoT) 준비지수 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27일 ‘G20 국가의 사물인터넷(IoT) 준비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IDC가 이번에 처음 발표한 G20 사물인터넷 지수는 사업환경, 벤처 창업 절차, 특허출원, IT지출규모, 브로드밴드 사용자수를 포함한 12개 지표를 분석해 사물인터넷 기호에 대한 준비 순위를 산출한 것이다. 일본, 영국, 중국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는 앞으로 8년간 연평균 7.9%씩 성장해 2020년 전 세계 관련기업에서 8조9천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IDC는 “사물인터넷은 G20 국가들의 주도로 점차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자들은 상위그룹 국가에서 효과를 보는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혁신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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