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감 높인 과일향 탄산음료… 칼로리 줄이니 판매량 늘었네

청량감 높인 과일향 탄산음료… 칼로리 줄이니 판매량 늘었네

김태곤 기자
입력 2023-02-24 14:44
수정 2023-02-24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한 롯데칠성 ‘탐스 제로’. 3가지 맛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한 롯데칠성 ‘탐스 제로’. 3가지 맛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캔(355㎖ 기준)이 팔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 제로가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개발 전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선택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선보였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만들었으며,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했다.

패키지는 355㎖ 캔, 600㎖ 페트병의 2종이 있다. 용기 표면에 맛별로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에스파 특유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개성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캔(355㎖ 기준)이 판매되는 등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