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바구니 가라 가볍게 바코드 쇼핑

무거운 바구니 가라 가볍게 바코드 쇼핑

입력 2017-07-23 22:38
수정 2017-07-23 2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百 노원점 스마트 쇼퍼 단말기로 찍고 결제·배송

25일부터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는 쇼핑카트나 바구니 대신 ‘바코드 단말기’ 하나만 들고 쇼핑을 할수 있게 된다. 원하는 제품의 바코드를 찍은 다음 무인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집으로 배달해 준다.
이미지 확대
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점 식품매장에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 분당점에 이어 두 번째다. 사용자는 바코드 스캐너가 포함된 단말기인 ‘쇼퍼’를 들고 식품 매장을 둘러보며 구입 희망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쇼핑 중간에 자신의 구입 목록을 보려면 매장 곳곳에 설치된 ‘오더뷰어’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가 끝나면 매장 출구의 무인 계산대에서 자신이 바코드로 찍은 상품 중 최종 구매할 것들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해 준다. 배달 가능 지역은 노원구 및 도봉구 전체 지역이다.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쇼핑 정보를 검색하는 ‘스마트 테이블’과 개인 물품함(라커)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 라커’도 노원점에 설치된다. 스마트 라커는 3시간마다 ‘라커 이용 중’이라는 알람을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보내 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7-2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