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여주대 65억원 투자…교육 인프라 ‘업그레이드’

SM그룹, 여주대 65억원 투자…교육 인프라 ‘업그레이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4-12-13 17:39
수정 2024-12-13 1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숙사·강의실·운동장 등 개선
“내실 있고 강한 대학 만들겠다”

이미지 확대
김성희(앞줄 왼쪽 세번째) 여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과 SM그룹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의 박근숙(앞줄 왼쪽 네 번째) 대표이사가 12일 경기 여주시 여주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김성희(앞줄 왼쪽 세번째) 여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과 SM그룹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의 박근숙(앞줄 왼쪽 네 번째) 대표이사가 12일 경기 여주시 여주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이미지 확대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제공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제공


SM그룹이 여주대학교의 기숙사, 강의실 등 교육 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SM그룹은 여주대를 운영하는 동신교육재단의 이사장을 겸하는 우오현 회장이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내실 있고 강한 대학을 만들어 보자고 제의해 총 6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에 인재들이 모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여주대 관계자들과 학생 대표들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사옥에서 우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SM그룹의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의 박근숙 대표이사와 김성희 여주대 총장 직무대행은 12일 여주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SM그룹은 오는 16일부터 여주대 기숙사 냉∙난방기 교체를 포함해 리모델링에 나선다. 아울러 내년 2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 강의실과 학생회관 보강공사, 천연잔디 운동장 데크 보수 및 교체, 대학 본부 진입로 아스콘 포장 및 보도블록 교체 등도 실시한다.



우 회장은 2022년과 지난해에도 여주대에 각각 12억원과 1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올해엔 지난 6월 신입생 전원에게 총 8억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달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33억원을 내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