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하자 관리 AI 통합 플랫폼 ‘채들’ 도입

호반건설, 하자 관리 AI 통합 플랫폼 ‘채들’ 도입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8-07 00:55
수정 2025-08-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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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이미지 분석 ‘AI 채커’ 탑재
신규 입주 현장 접수·보수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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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직원들이 지난 4일 부산 강서구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현장에서 ‘AI 채커’를 사용해 하자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 직원들이 지난 4일 부산 강서구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현장에서 ‘AI 채커’를 사용해 하자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입주 아파트 단지의 하자 처리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하자관리 통합 플랫폼 ‘채들’을 신규 입주 현장에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채들의 주요 기능인 ‘AI 채커’는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홈테크 스타트업 ‘이음’이 공동 개발했다.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AI 채커가 탑재되면서 신규 입주 현장의 하자 접수부터 분류, 보수 작업까지 하자 처리의 전 과정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관리자가 현장 하자를 촬영하면 AI 채커는 해당 이미지를 인식해 하자 유형을 세분화한다. 자동 분류된 하자들은 각 전문 업체에 전달돼 하자 보수가 진행되고, 관리자는 하자 보수 진행률과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완료 일정을 입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해 왔던 하자의 유형을 AI 채커를 통해 자동 분류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부담을 줄여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장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체 스마트 주거 통합 앱 ‘호반 온’을 개발 중이며 향후 AI와 결합한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로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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