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전용 주식시장 연내 출범

中企전용 주식시장 연내 출범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만 3000곳 자금조달 숨통 기대

올해 안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새로운 주식시장이 ‘코넥스’란 이름으로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코스닥은 진입 문턱이 높고, 프리보드(장외시장)는 시장이 위축되어 있어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rea New Exchange)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코넥스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업은 창업한 지 3~10년 정도의 비상장 중소기업 1만 3000개 등이다. 진입 요건은 자기 자본 30억원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요건의 3분의 1 수준이다.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장내시장으로 거래세는 코스닥과 같이 매도금액의 0.3%가 적용될 예정이다.

코넥스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는 전문투자자로 한정된다. 증권사와 펀드,정책금융기관,은행,보험사,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 등이 해당한다. 개인투자자는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만 허용된다. 다만 108개 창업투자사가 운용 중인 벤처캐피털, 헤지펀드에 투자(5억원 이상)할 수 있는 개인도 투자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04-06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