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힘닿는 범위서 北 계속 지원”

中 “힘닿는 범위서 北 계속 지원”

입력 2012-03-15 00:00
수정 2012-03-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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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15일 북한에 대해 계속 식량 지원을 해 왔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이번 달부터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힘 닿는 범위에서 계속 북한에 지원을 해 왔다”면서 “최근 미국과 북한이 식량원조를 놓고 공동인식에 도달한 것을 환영하며 국제사회가 계속 북한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의 북한 지원은 한반도 평화안정과 북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0∼24일 중국 외교부의 푸잉(傅瑩) 부부장이 북한을 방문해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하는 등 중국은 북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웨이민은 보시라이(薄熙來) 사건이 중국 지도층의 불안정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평가와 관련,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웃긴 것”이라며 부인했다.

류웨이민은 또 일본이 지난 2010년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사건에 연루된 중국 어선 선장을 기소한 것을 놓고 “당시 어선 사건이 사건이 중일 관계를 손상시켰다”며 “일본이 중.일 관계유지를 고려하고 양국관계에 도움이 된는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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