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1-22 00:00
수정 2010-01-22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리

다리가 긴 세일즈맨이 상대적으로 다리가 짦은 동료 세일즈맨을 놀렸다.

“자네처럼 다리가 짧으면 보폭이 좁아 쉽게 피곤해지겠군. ”

그 말에 짧은 다리의 세일즈맨은 이렇게 대꾸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냐. 그보다 자네는 뇌의 명령이 발끝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렇게 수시로 헛발을 짚는 걸 보면….”

●골프광 남편

거의 광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남자가 있었는데 주말이나 휴일만 되면 골프장으로 내달리기 바빴다. 그날도 남자가 골프를 치려고 어김없이 집을 나섰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옷가지를 벗고 그때까지 늦잠에 빠져 있는 부인 옆으로 파고들며 속삭였다.

“으흐흐 오늘 날씨 정말 춥다!”

그러자 부인은 가슴을 들이대며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죠? 그런데도 골프에 미친 우리 남편은 필드로 나갔다고요!”
2010-01-2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