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총연 “세월호 희생·실종자 가족 힘내길”

세계교총연 “세월호 희생·실종자 가족 힘내길”

입력 2014-04-30 00:00
수정 2014-04-30 0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2개국 회원 애도·위로 서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 등 전 세계 교원단체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위로 서한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172개국, 401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EI는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 명의의 서한에서 “비참한 사건에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힘을 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교사연합(AFT)은 랜디 와인가튼 회장 명의의 서한에서 “많은 청소년이 실종된 데 대해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스리랑카교원연합(ACUT)은 “2004년 쓰나미로 4만명이 희생됐을 때 전 세계 교사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슬픔의 시간을 함께하기를 바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선에서 돕기 원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4-3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