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경제] 신한금융그룹, 국제무대서 먼저 알아본 ‘따뜻한 금융’

[다시 뛰는 한국경제] 신한금융그룹, 국제무대서 먼저 알아본 ‘따뜻한 금융’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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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의 저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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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싱가포르 금융연구 기관 아시안 뱅커가 선정한 2014 아·태 지역 최고 금융 CEO에 뽑힌 한동우(왼쪽에서 첫 번째) 신한금융 회장이 지미 그루엘(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 미 재무부 차관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지난 2일 싱가포르 금융연구 기관 아시안 뱅커가 선정한 2014 아·태 지역 최고 금융 CEO에 뽑힌 한동우(왼쪽에서 첫 번째) 신한금융 회장이 지미 그루엘(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 미 재무부 차관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2일 싱가포르 소재 금융 연구 전문 기관인 아시안 뱅커가 선정한 ‘201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금융 CEO’에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2006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금융산업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낸 경영자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아시안 뱅커는 “한 회장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경영 성과와 함께 재무 건전성, 경영 철학 등 전 분야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면서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점도 한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더 뱅커’는 지난 2월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신한금융을 국내 1위, 글로벌 4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2011년 연간 당기순이익 3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금융그룹 최초 3조 클럽에 가입한 뒤 이후 3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런 우수한 실적의 바탕에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 철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의 분석이다. 한 회장은 “금융이라는 신한 본업의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7-18 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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