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회환원, 오래 전 생각 실행한 것”

안철수 “사회환원, 오래 전 생각 실행한 것”

입력 2011-11-15 00:00
수정 2011-11-15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5일 1천500억원대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에 대해 “단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1천500억원대의 안철수 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을 밝힌 안철수 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15일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손형준 boltagoo@seoul.co.kr
1천500억원대의 안철수 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을 밝힌 안철수 원장이 밝은 표정으로 15일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손형준 boltagoo@seoul.co.kr
그는 이날 출근길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건물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제가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에 대해 말씀을 많이 드렸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재산 사회환원을 정치적 행보로 보는 시각이 있다”, “추가 환원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향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밤 안 원장의 자택을 찾은 기자들에게 “내일 오전 9시25분께 수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지분 사회환원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안 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철수 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배경을 간단히 설명했으나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