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가 국회의원 한번 하겠다고…”

문재인 “내가 국회의원 한번 하겠다고…”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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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부산 대표 정치인을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5일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를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야권의 유력한 잠재적 대통령 후보인 그가 올 연말 대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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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부산서… 민주통합당 한명숙(왼쪽 세 번째) 대표와 문재인(맨 오른쪽) 상임고문이 5일 부산 북구 화명동 인근에서 북·강서갑 전재수 후보와 북·강서을 문성근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부산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4·11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에서 열린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문성근(부산 북·강서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일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제 힘을 다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일은 혼자 할 수 없다.”면서 “뜻을 같이 하고 함께 하는 정치적 동지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유세에 함께한 전재수, 문성근 후보를 가리키며 “두 후보를 당선시켜 제게 힘을 준다면 대한민국 정치 바꾸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말했다.

문성근 후보는 이에 호응해 “민주당 후보를 다수 약진시켜준다면 그 힘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문재인)을 대통령 후보로 밀어올릴 수 있다.”고 유권자들에게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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