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미·일 新밀월’ 외교대책 점검

국회 외통위, ‘미·일 新밀월’ 외교대책 점검

입력 2015-05-04 07:16
수정 2015-05-04 0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외교통일위는 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에 따른 한반도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 의회 연설에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내놓지 않은 데다 자위대가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으로 활동 범위를 전세계로 넓히려 함에 따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야 의원들은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고, 미일이 가까워지는 이른바 ‘신(新)밀월’ 움직임이 남북관계를 포함한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외통위 소위는 또 일본이 강제 징용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데 대한 규탄 결의안도 심의한다.

한편, 기획재정위는 조세소위를 열어 연말정산 보완책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