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종업원 송환 또 요구…“강제억류 책임져야” 억지

北, 종업원 송환 또 요구…“강제억류 책임져야” 억지

입력 2016-05-22 21:24
수정 2016-05-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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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해 우리 정부의 ‘납치 범죄’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이들을 돌려보낼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 강제납치피해자구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박근혜에게 보내는 항의문’이라는 글을 통해 “우리는 귀측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특대형집단유인납치범죄를 사죄하고 우리 공민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낼 것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피해자 부모들이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나가 자식들을 직접 만나 데리고 귀환할 수 있게 실무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계속 우리 공민을 부당하게 강제억류한다면 엄중한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최고당국자인 귀하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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