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원금, 이틀 만에 14억원 돌파...소액 후원자 96.1%

이재명 후원금, 이틀 만에 14억원 돌파...소액 후원자 96.1%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7-11 23:39
수정 2021-07-11 2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책 발표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정책 발표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1.7.7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원금 모금 시작 이틀 만에 14억 원을 모았다. 이는 여권 대권주자 6명 가운데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11일 이 지사 캠프에 따르면, 지난 9일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이날 오후 6시 기준 모금된 금액은 14억978만5074원이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가 96.1%를 차지한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는 후원계좌를 연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14억4000만원을 모금했는데, 이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 것이다.

지난 10일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금 문제로 고생을 겪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정치가 검은돈 앞에 작아지지 않게 해 달라. 두려움 없이 기득권에 맞설 수 있게 해달라”며 후원 동참을 호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후보자후원회는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후원자 1인당 기부 한도는 1000만원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