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구속 취소에 “법원 결정 존중… 현직 대통령 수사 철저했어야”

안철수, 尹 구속 취소에 “법원 결정 존중… 현직 대통령 수사 철저했어야”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5-03-07 15:31
수정 2025-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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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법치주의, 법 절차적 정의도 중요”
“국론 분열 초래 공수처, 합당 책임 져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했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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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인공지능(AI)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열린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인공지능(AI)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열린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치주의는 법의 내용뿐만 아니라 절차적 정의도 중요하다. 특히,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수사였던 만큼 더욱 철저했어야 한다”며 이렇게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그간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국론 분열을 초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치주의가 흔들리면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차분하게 법원의 판단과 탄핵 심판 결과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구금돼있는 윤 대통령은 곧 석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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