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업자 집에 괴한 침입, 1억원 빼앗아 달아나

환전업자 집에 괴한 침입, 1억원 빼앗아 달아나

입력 2013-02-19 00:00
수정 2013-02-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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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운영업자가 집에 침입한 괴한에게 현금과 외화 등 1억원을 빼앗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A(49·여)씨 집에 괴한이 침입, 확인되지 않은 도구로 위협하고 1억원 상당의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인천항 인근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A씨는 안방에서 TV 시청 중 강도 피해를 봤다. 괴한은 안방에 있던 돈가방을 통째로 들고 달아났다.

피해 금액은 현금 100만원, 미화 9만5천달러(9천600만원), 중국화폐 1만2천위안(300만원) 등 1억원이다.

경찰은 180cm가량 키에 야구모자와 분홍색 마스크를 착용한 마른 체격의 남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출입문에 손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괴한이 열린 문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알고 지내던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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