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호스 노즐 500여개 훔친 20대 검거

소방호스 노즐 500여개 훔친 20대 검거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0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아파트 단지에서 소방호스 노즐 500여 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윤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의 모 아파트 단지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에서 소방호스 노즐만 골라 훔치는 등 모두 50회에 걸쳐 7개 아파트 단지에서 노즐 556개(시가 72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휴대용 칼로 소방호스를 잘라내 알루미늄이나 구리 소재로 만들어진 노즐만 골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는 고물상 등에서 훔친 노즐을 처분해 유흥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윤씨로부터 노즐을 사들인 장물업자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