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안 치약, 네티즌 “허용안되는 물질인데 유해하지 않다고?” 황당

메디안 치약, 네티즌 “허용안되는 물질인데 유해하지 않다고?” 황당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7 08:29
수정 2016-09-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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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아모레퍼시픽
가습기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아모레퍼시픽
시중에 유통 중인 유명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됐던 문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메디안 치약 회수결정 제품 목록. 식약처 자료
메디안 치약 회수결정 제품 목록. 식약처 자료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MIT와 MIT가 검출된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치약 제품의 특성상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허용안된 물질 당당하게 써놓고 머가 또 떳떳해서 유해하지않다고! 유해한 물질이자나! 정량이든 미량이든 물로 입을 헹구던 입안에 남아있을수도 있는건데 자기제품에 그 물질이 들었는지 몰랐다는게 말이되나. 진짜 그걸 또 변명이라고(aroi****)”,

“소량 썻다고 무해? 그걸 수년에서 10년동안 사용한 사람도있는데(tars****)”, “집에 메디안 쓰는데... 선물세트로 받아서..(psk****)”, “제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시당초 판매허가해준 식약처 누구냐?(ourskjjang)”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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