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낮부터 남부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

‘가을비’ 낮부터 남부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6-11-18 07:32
수정 2016-11-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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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비가 올 전망이다.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제주도 10∼40㎜, 충청,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 강원 5㎜ 내외다.

이날 저녁부터 19일 아침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5.2도, 인천 7.9도, 춘천 0.6도, 강릉 11.4도, 청주 4.3도, 대전 3.8도, 전주 8.0도, 광주 8.7도, 제주 16.3도, 대구 4.9도, 부산 11.8도, 울산 8.6도 등으로 전날보다 포근한 편이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나쁨’을, 그 밖의 권역 ‘보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부터 쌓인 미세먼지와 정체된 대기 탓에 이른 오후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비가 오면서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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