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모철민 주불대사 오후 특검 소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모철민 주불대사 오후 특검 소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29 10:06
수정 2016-12-29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연합뉴스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연합뉴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모철민 주프랑스대사가 29일 오후 2시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모 대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다.

특검에 따르면 모 대사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쯤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 시각을 오후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 대사는 2013∼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모 대사를 상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누가 작성했는지와 청와대 윗선의 관여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