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 소식 언제쯤…’ 세월호 수색 8일차, 3∼4층 집중 훑어

‘미수습자 소식 언제쯤…’ 세월호 수색 8일차, 3∼4층 집중 훑어

입력 2017-04-25 10:16
수정 2017-04-25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을 찾는 작업이 간절한 기다림 속에 8일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좌·우현, 선미 쪽에 확보한 11개 진출입구 가운데 진입이 용이한 구역을 중심으로 진흙과 지장물을 수거해 가며 수색작업을 벌인다.

이날은 4층 선수 3개, 3층 선수 1개 등 4개 진출입로를 이용해 중점적으로 수색할 방침이다.

왼쪽으로 누운 채 하늘을 보고 있는 우현 쪽 지장물 제거와 객실 진입을 위한 진출입구 2개를 추가로 확보하는 작업도 이어진다.

배에서 나온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도 계속돼 유류품 등이 추가로 수거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가 침몰해있던 진도 앞바다 해저 면에 설치한 유실방지용 철제 펜스 안 수중수색도 진행된다.

전날까지 40개 일반 구역 가운데 29곳에 대한 수색이 진행됐지만,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제외한 유류품 발견 성과는 없었다.

현재까지 인양과 선내·수중 수색에서 나온 뼛조각은 모두 307점(수중수색 20점 포함), 유류품은 253점(17점 인계)이다. 미수습자의 흔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