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선거개입 안 했다”…靑캐비닛 문건 보도 반박

자유총연맹 “선거개입 안 했다”…靑캐비닛 문건 보도 반박

입력 2017-07-21 09:21
수정 2017-07-21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를 지난해 총선에 동원하려 했다는 내용의 청와대 캐비닛 문건 보도와 관련해 자유총연맹은 선거개입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자유총연맹은 21일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 “(지난해 2월 25일 당선된 김경재 회장 등) 신임 지도부는 청와대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은 바 없으므로 선거개입을 하거나 이를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연맹은 올해 대선에서도 중립을 고수하고 특정 후보를 지원하거나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등 ‘일탈 행위’에 대해서도 해임 등 징계를 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아직 진위를 알 수 없는 이른바 ‘청와대 캐비닛 문건’만으로 연맹을 마치 정권 하수인으로 묘사하는 일부 언론의 편집 방향에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사실관계를 중심으로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을 균형 있게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