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동 아파트 1층서 불…주민 2명 심정지·3명 중상(종합)

수원 화서동 아파트 1층서 불…주민 2명 심정지·3명 중상(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3-07 00:09
수정 2023-03-07 0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1층서 화재 발생
연기 위로 번지며 피해 커져

이미지 확대
불이 난 아파트. 연합뉴스
불이 난 아파트. 연합뉴스
6일 오후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1명은 50대 여성으로, 불이 난 1층의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60대 남성으로 고층부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민 3명이 연기를 다량 흡입해 의식 저하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비교적 빠르게 진압됐지만, 불이 1층에서 발생한 탓에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