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장인’ 만든 딸 유담 씨, 31세에 대학 교수 됐다

유승민 ‘국민장인’ 만든 딸 유담 씨, 31세에 대학 교수 됐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8-22 10:44
수정 2025-08-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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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수 임용…2학기부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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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유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유승민 딸 유 담씨가 엄마 오선혜씨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2017.3.28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31)씨가 대학 교수로 임용돼 다음달부터 강단에 선다.

22일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유씨는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신규 임용에 합격해 내달 1일부터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조교수로 부임한다.

유씨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경영학 석사, 고려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과정을 밟으며 고려대에 강사로 임용돼 경영학과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다.

유씨는 오는 2학기 인천대 무역학부에서 국제경영 분야 전공선택 과목 2개를 맡을 예정이다.

유 씨는 유 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탈당하는 등 부침을 겪을 때 총선과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을 적극 도우며 세간에 알려졌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유 전 의원은 당의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했는데, 유씨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당시 네티즌들은 정치적 성향이나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유 전 의원을 ‘국민 장인’, ‘장인어른’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이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2017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도 바른정당의 후보자 선출식과 선거 유세 등에서 유 전 의원을 적극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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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부인 오선혜 여사, 딸 유담 씨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3.28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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