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8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 유치

울산시, 2028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 유치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9-07 15:45
수정 2025-09-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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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울산은 이날 총회에서 2028년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 개최지로 선정됐다. 울산시 제공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 울산은 이날 총회에서 2028년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 개최지로 선정됐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오는 2028년 예정된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을 유치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에서 2028년 열릴 ‘제11차 TPO 포럼’ 개최지로 선정됐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가 창설한 국제 관광기구로, 현재 17개국 131개 도시와 57개 민간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28년 TPO 포럼에 10개 국가 30개 도시에서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포럼을 통해 회원 도시들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의제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울산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2028년 울산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박람회와 TPO 포럼을 연계해 두 행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TPO 15개 회원도시의 외국인 청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관광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4월에는 TPO 한국 지역회의를 열어 회원도시들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시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원과 문화, 관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TPO 회원도시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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