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금산서 낙뢰로 1180세대 정전…서천 누적강수량 257.5㎜

세종·금산서 낙뢰로 1180세대 정전…서천 누적강수량 257.5㎜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9-07 16:19
수정 2025-09-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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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이미지. 서울신문DB
정전 이미지. 서울신문DB


세종시와 충남 금산에서 6일부터 내린 폭우와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118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6일 오후 9시 24분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 1144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낙뢰로 변압기가 손상돼 선로가 정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오전 3시 10분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 2리에서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낙뢰에 전선이 손상돼 4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긴급보수반은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33분께 복구 완료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천 257.5㎜, 논산 187㎜, 부여 143.7㎜, 계룡 119.5㎜ 등이다.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남에 배수 지원과 도로 침수 등 총 6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 중 36건은 서천군에 집중됐다. 서천군 장항읍의 한 가구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었으나 7일 오전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귀가했다.

논산시 일대 일부 시설하우스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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