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인면에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 생긴다

보은 회인면에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 생긴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5-09-10 10:31
수정 2025-09-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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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회인면 중앙리에서 추진 중인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 현장.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회인면 중앙리에서 추진 중인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 현장.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에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가 생긴다.

10일 군에 따르면 회인면 중앙리에서 추진 중인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말 준공된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5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242㎡), 커뮤니티센터 1개소(200㎡),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공유주거 단지는 청년들의 생활 방식과 정착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청년 교류와 공동체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한다. 주택은 1~2인 가구가 생활하기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1동당 40㎡ 크기다.

입주 자격은 보은 이외 지역 거주자 가운데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사용료는 미정이다. 군은 입주자들에게 가스레인지와 소형 냉장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입주할 청년들이 이미 확보됐다”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과 어울리며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 마을 공유 주거 단지가 들어서는 회인면은 이미 청년단체의 라이더타운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휠러스 페스티벌, 라이더 유치원,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 청년 관련 콘텐츠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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