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류시설 지하저장탱크 청소하다 쓰러진 40대 근로자

제주 유류시설 지하저장탱크 청소하다 쓰러진 40대 근로자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8-04 21:01
수정 2025-08-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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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산소 투여 후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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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119구급대가 4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조천읍 유류시설 탱크로리를 청소하던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조천읍 119구급대가 4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조천읍 유류시설 탱크로리를 청소하던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조천읍 유류시설 지하저장탱크를 청소하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다가 소방당국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2분쯤 조천읍 소재 한 유류취급시설에서 지하저장탱크를 청소하던 4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지하저장탱크 저장용량은 5만ℓ로 내부에 기름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산소를 투여받은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후 8시 3분쯤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시내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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