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육감-청렴 주니어보드 소통 간담회 개최

경기교육청, 교육감-청렴 주니어보드 소통 간담회 개최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8-26 18:57
수정 2025-08-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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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실패를 두려워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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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 주니어보드 소통 간담회’에서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 주니어보드 소통 간담회’에서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태희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도입해 올해 전 지역으로 확대한 청렴 소통 협의체다. 20~30대 저년차 공무원으로 구성한 총 151명 위원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는 등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임태희 교육감이 공직 선배이자 인생의 어른으로서 후배 공무원의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기존 목표인 ‘청렴한 경기교육’을 넘어 진정한 소통으로 ‘공직 가치 내면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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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태희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태희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 30명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 대인관계의 어려움, 사랑과 결혼, 포용의 자세, 시대에 따른 교육행정의 변화 등 현실적인 고민부터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 오갔다.

임태희 교육감은 “저에게 청춘은 틀을 깨보려고 이것저것 해본 시기”라고 말하면서 “여러분도 본인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시도하는 황금의 시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스 멘토링’이 교육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에도 적용된다며 “여러분이 경기교육에 새로움과 바른 가치를 퍼트리는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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