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심판, 6월 캐나다 여자월드컵 주심에 선정”

“북한 심판, 6월 캐나다 여자월드컵 주심에 선정”

입력 2015-04-09 09:55
수정 2015-04-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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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여자월드컵 대회에 북한 심판이 주심으로 선정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FIFA 홍보국은 “북한의 리향옥 심판이 주심에, 홍금녀 심판이 부심에 선정됐다”며 “두 심판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심판진 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여자월드컵 대회에는 주심 22명, 부심 44명, 예비심판 7명 등 모두 73명의 심판이 경기 진행을 맡는다. 주심을 맡는 국제심판 가운데 아시아 출신 심판들의 국적은 북한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5개국이다.

북한 국적의 심판이 여자월드컵 대회에 등장하는 것은 12년 만이다. 앞서 1999년과 2003년에는 리승옥 심판과 홍금녀 심판이 각각 호루라기를 불거나 판정 깃발을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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