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울·부산에 신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강화”

MS “서울·부산에 신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강화”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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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23:16
수정 2016-05-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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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동 대표 “내년 초 개소”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데이터센터 2곳을 만들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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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동 한국MS 대표
고순동 한국MS 대표
고순동 한국MS 대표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초 서울과 부산에 신규 리전 데이터센터를 열겠다고 밝혔다. 리전은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일컫는 말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기반이다.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생기면 애저, 오피스365 등 MS 클라우드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복제가 가능해져 사업 안정성과 연속성도 강화할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150억 달러(약 17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이면 전체 데이터의 45% 이상이 클라우드에서 생성되고 시장 규모가 2400억 달러(약 28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대표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국내 투자를 늘려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5-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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