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울반도체 이익률 하락 우려”

삼성증권 “서울반도체 이익률 하락 우려”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증권은 2일 서울반도체가 예상에 들어맞는 1분기 실적을 냈지만 이익률 하락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20% 내렸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가이던스는 영업이익 21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92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고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의 경쟁 격화와 그에 따른 각종 비용의 증가를 꼽고 “서울반도체의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는 의심스럽지 않지만 이제 수익성 리스크는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이후 이익률에 대한 관점을 보수적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서울반도체의 이익률 전망치를 11.3%에서 8.8%로 내려 잡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