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반정부군 휴전 합의

예멘 정부·반정부군 휴전 합의

입력 2011-10-26 00:00
수정 2011-10-26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멘 정부군과 반정부군이 25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효력을 갖는다.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과 반정부 진영 알리 모흐센 알아흐마르 장군은 상호 납치 장병들을 석방하기로 하고 휴전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양측은 수도 곳곳에 설치한 검문소와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기로 했다. 알아흐마르 장군은 정부군 소장 출신으로 반정부 봉기 초기인 지난 3월 살레 정권에 등을 돌리고 반정부 세력에 가담했다.

문제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휴전 합의가 깨진 전례가 있어 이날 합의로 예멘 사태의 돌파구가 마련될지는 불확실해 보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10-26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