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캐나다 극장체인서 1월2일 개봉

영화 ‘인터뷰’, 캐나다 극장체인서 1월2일 개봉

입력 2014-12-30 13:53
수정 2017-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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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소니 픽처스의 영화 ‘인터뷰’가 캐나다 극장 체인에서 내년 1월2일 처음 개봉된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상영관 체인 ‘매직랜턴’이 오타와, 토론토, 리자이너 등의 자사 상영관 5곳에서 내달 2일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뷰를 개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초 인터뷰 상영을 예정하고 있다가 소니 측이 개봉을 취소하는 바람에 다른 영화 상영을 대체하느라 애를 먹었다면서 “인터뷰는 B급 코미디 장르로 선호하는 관객층이 꽤 많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되도록 빨리 인터뷰를 상영하고 싶었지만 소니 측의 허가를 얻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곧 다른 지역 상영관을 추가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 상영으로 인한 보안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 측은 북한의 테러 위협으로 인터뷰 개봉을 전격 취소했다가 성탄절을 기해 온라인 시장과 미국 내 독립 개봉관에서 영화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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