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잠수함 지난 4월 원인불명 사고로 두동강…12명 사망”

“北잠수함 지난 4월 원인불명 사고로 두동강…12명 사망”

입력 2016-12-15 11:49
수정 2016-12-15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4월 북한 잠수함이 북한 해역에서 운항 중에 두동강 나는 원인불명 사고가 발생해 승조원 12명 모두가 숨졌다고 도쿄신문이 북한 관계자 및 주변국 정보 당국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유족에게는 수주 후에 마을 인민반 책임자를 통해 사고가 통보됐으며 희생자들에게는 영웅 칭호가 부여됐고 유족에게는 새집이 제공됐다고 전했다.

또 희생자 가운데 가장 젊은 사람은 19세 청년이었고, 아들의 부고를 전해 들은 모친이 통곡하는 모습이 주변 주민들에 의해 목격됐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사고 소식은 북한 국영 미디어에서는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 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9월 5차 핵실험 이후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핵무기 능력 향상에 대해 “핵보유국임을 미국에 인식시키기 위한, 위신을 건 중요 사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