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前국방 “나이지리아·우크라 군사개입 안 돼”

게이츠 前국방 “나이지리아·우크라 군사개입 안 돼”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로버트 게이츠 전 미국 국방장관이 “나이지리아와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군사적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300명에 가까운 여학생을 구출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며 “우리는 유용한 기술정보 자산을 갖고 있고 군사 자문도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전 장관은 이어 “군사적으로 개입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미국이 군사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CIA 국장을 지낸 게이츠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다.

척 헤이글 현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현 시점에서는 나이지리아에 미군 병력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