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 노조도 12일부터 파업

지역MBC 노조도 12일부터 파업

입력 2012-03-09 00:00
수정 2012-03-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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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파업에 가세한다.

대구, 청주, 포항 등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부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지부는 전날 마감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투표율 98.2%, 찬성률 85.2%로 파업을 결의했다.

정대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임단협 결렬로 먼저 파업에 돌입한 부산MBC 노조와 함께 18개 지부가 MBC 정상화를 위한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에 동참한다”라며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본사 노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본사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4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MBC 노조와 KBS 새 노조, YTN 노조 등 현재 파업 중인 방송 3사 노조는 16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공원에서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동반퇴진 축하쑈’를 개최한다.

서울대 조국 교수와 방송인 김제동,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팀, 가수 이적·이승환·이은미·드렁큰 타이거·DJ DOC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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