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서 ‘일베’ 합성이미지 사용 방송사고

MBC 뉴스데스크서 ‘일베’ 합성이미지 사용 방송사고

입력 2015-04-15 09:07
수정 2015-04-15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래 왼쪽 사진이 FIFA 공식 로고. 오른쪽은 ‘일베’ 회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을 차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
아래 왼쪽 사진이 FIFA 공식 로고. 오른쪽은 ‘일베’ 회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을 차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
MBC TV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가 14일 극우 성향 인터넷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제작한 합성 이미지를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방송된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첫 번째 꼭지인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기사다.

배경 영상에 계속 등장한 2018 러시아월드컵 로고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로고가 아닌, ‘일베’ 회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을 차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였다.

MBC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작진이 고화질 이미지를 찾다가 누군가가 올려둔 합성 이미지를 쓰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면서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