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2조 8251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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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경량화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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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TT)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경량화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향후에도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건축자재 매출 증대, 자동차원단 및 경량화부품, IT·가전소재 등 고기능소재·부품 사업의 성장, 글로벌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하우시스는 올해 ‘수익성을 동반한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올해 말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공장의 자동차 경량화부품 생산라인을 현재 2기에서 4기로 증설키로 했다.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에 기여하는 경량화부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이번 투자로 LG하우시스는 기존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를 소재로 한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에 이어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의 범퍼 빔도 생산하게 된다. CFT는 LFT 대비 강도가 4배가량 뛰어나 무게를 더 줄일 수 있는 소재라는 게 LG하우시스 측의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향후 LFT 및 CFT에 이어 유리섬유·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경량화부품의 빠른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아울러 중동, 동남아 등 신흥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7-17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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