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13%P 뚝… 48.8%

朴대통령 지지율 13%P 뚝… 48.8%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2.7%는 “사과 불충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DB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평가와 관련해 ‘잘한다’는 대답은 48.8%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4%로 조사됐다. 이 기관이 실시한 지난달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1.8%에서 13.0%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3.0%에서 14.4% 포인트 올랐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취임 초 인사 파동 당시에 이어 1년여 만이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대국민 사과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서는 ‘충분했다’는 응답이 31.1%였지만 ‘불충분했다’는 대답은 62.7%로 배를 넘었다.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책임회피’라는 응답이 71.2%였다. 지방선거에 대한 정당별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범야권 후보 지지가 36.7%, 새누리당 후보 지지는 31.6%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5-02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