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노회찬 “문 대통령 5·18 기념사, 역사적 연설”

심상정·노회찬 “문 대통령 5·18 기념사, 역사적 연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18 14:59
수정 2017-05-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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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심상정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심상정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7.5.18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해 극찬했다.

심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 벅찼던 5·18 기념식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울림이 컸다”고 적었다.

이어 “5·18 정신을 확장하고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5·18 유족 중 한 사람인 김소형(37)씨와 포옹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심상정 “문 대통령의 기념사, 울림 컸다”
심상정 “문 대통령의 기념사, 울림 컸다” 사진=심상정 대표 페이스북 캡처
노 원내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념사가)끝났을 때 벌떡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기념사 자체가 길이 기념할 만했다. 일독 강추”라고 적으며 문 대통령의 5.18 기념사가 담긴 기사를 첨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열린 37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노회찬 “5·18 기념사, 문장 문장마다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다”
노회찬 “5·18 기념사, 문장 문장마다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노회찬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전한 진상규명은 진보와 보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의 문제로, 국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 할 민주주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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